개성공단 재개선언 범국민연대회의 9일출범

개성공단 재개선언 범국민연대회의 9일출범

bluesky 2021.02.10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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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 학계, 종교계, 정관계, 개성공단 기업인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남북 양측의 개성공단 재개 선언을 이끌어 내기 위한 민간 주도 협의체가 9일 공식 출범했다.

특히 이날 연대회의 출범식에선 개성공단 재개 선언을 위한 남북 양측 정부의 결단을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낭독했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의 영상축사로 행사 의미를 더했다.

이재명 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개성공단은 한반도 경제협력 상징이자 남북 노동자가 신뢰를 쌓은 작은 통일의 공간"이라며 "연대회의가 개성공단 재개의 물꼬를 트고 남북관계 진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경기도 역시 변함없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