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1년 제조물책임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 기업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의 하나로 시비 6000만원을 긴급 편성해 부산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제조물책임보험료 지원사업을 신설해 172개 지역기업을 지원했다.
협약에 따르면 가입 업체당 보험료의 20%, 최대 100만원까지 시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두 협약기관을 통해 보험가입 시 일반보험사 대비 단체보험 할인 20%가 추가 적용돼 기업은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