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CJ대한통운·쿠팡·LG디스플레이 등 국내 9개 대기업 대표들이 오는 22일 열리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다.
특히 이번 기업 대표들의 무더기 증인채택을 야당에서 주도했다는 점에서 청문회에서 여야의 질타가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환노위 간사인 임이자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환노위원들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어 고용부 업무보고에서 기업 대표들을 부르자고 공개적으로 주장했고, 민주당은 아예 별도의 산업재해 청문회를 열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