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직원들과 최고경영층간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인 '영보드' 제도 개편을 통해 MZ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용키로 했다.
8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영보드 멤버들과의 만남에서 "현장을 비롯한 다양한 부서의 보다 젊고 생생한 목소리가 CEO에게 직접 전달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했다"면서 "영보드는 일터에서 실제로 생각하고 느끼는 점과 아이디어를 경영층에 가감없이 제안하고, 경영층의 철학과 비전을 직원들에게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맡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달부터 본격 활동하게 될 2021년도 영보드는 지난달 사내 공모 제도를 통해 총 24명 규모로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