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8일 직원들에게 보낸 이임사를 통해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를 '우리의 대선배'라면서 " 장관으로서 결정적 시기 외교부를 이끌 최적임자"라고 강조했다.강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상황을 고려해 따로 이임식을 갖지 않고 직원들에게 이임사를 보내는 것으로 대체했다.이날 강 장관은 문재인 정부 장관들 중 최장수인 3년 8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서울시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에서 여러 직원들의 환송 속에 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