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해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는 '부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 기본계획'을 8일 발표했다.

예방접종 순서는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정부 계획에 따라 1분기 내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부터 시작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가 7만4000명 접종을 목표로 한다.

2분기에는 노인 재가복지시설, 장애인·노숙인 등 시설입소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 의료기간 근무 보건의료인 등 71만9000명 접종을 목표로 하고 하반기에는 성인 만성질환자, 성인 18~64세, 군인·경찰·소방 및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등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