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46.6% 증가한 4109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하나금투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투자은행 그룹과 자산관리그룹의 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하나금투에 따르면 IB그룹은 연초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해외 출장이 전면 차단됨에 따라 국내 딜 중심으로 딜 구조를 재편하는 등 기민하게 대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