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국가의 곳간과 함께 국민의 곳간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국가의 곳간과 국민의 곳간을 함께 생각해주는 전향적인 기재부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재정정책에 대한 기재부의 '열린 자세'를 재차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대정부질문을 마친 뒤 "경제위기의 심각성을 볼 때 국가적 차원의 확장재정 정책 추진이 절실하다"며 "'적재적소'도 중요하지만 어려울 때 일수록 민생안정과 경제발전을 위해 국가재정의 '적시적소'에 맞는 적극적이고 선제적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