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선박 건조부문 세계 1위 기업인 현대미포조선이 최근 신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LPG운반선을 잇달아 수주하며 가스운반선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006년부터 LPG운반선 건조시장에 본격 진출해 지금까지 64척에 달하는 LPG선을 인도함으로써 중형 가스운반선 건조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동안 전 세계 중형 LPG선의 표준으로 자리 잡은 3만8천입방미터급 LPG운반선 개발에 이어, 지난해에는 선체구조 최적화를 통해 동일한 크기로 안전성과 연비를 개선시키고도 화물적재량은 늘린 새로운 개념의 LPG선을 개발함으로써 선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