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택 시장 안정화를 위해 전국 85만가구 규모의 부동산 공급 대책을 내놓겠다는 소식에도 건설주와 시멘트주가 하락했다.
흥국증권 김승준 연구원은 "주택공급 지표의 턴어라운드와 부동산 공급 정책 변화로 건설업 밸류에이션이 상승했다"면서 "밸류체인상 필수 소재인 시멘트주의 밸류에이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분석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대형건설사들의 주택시장 점유율 확대가 당분간 구조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정부의 부동산 공급정책 전환 등 주택공급 총량 증가를 합리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며 "올해부터 대형건설사의 이익 증가가 중기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