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백 전 장관은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와 관련해 '즉시 중단'과 부합하는 결과가 나오도록 지시해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에 개입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4일 검찰에 따르면 대전지검 형사5부는 이날 월성 원전 사건과 관련해 백 전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업무방해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