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한 강경 자세를 재천명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미국은 중국이 홍콩인 12명을 변호하는 인권변호사 루쓰웨이와 런취안뉴의 변호사 자격을 박탈하고 괴롭히려는 것에 깊이 우려한다"면서 "우리는 중국이 인권과 법치를 존중하고 그들의 법적 자격을 즉각 회복시키기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SCMP는 "이들 변호사가 처한 곤경은 동맹과 협력해 중국의 인권유린과 경제활동에 맞서 강경 대응을 약속한 바이든 행정부를 조기 시험에 들게 한다"면서 "프라이스 대변인은 미국 새 행정부가 동맹과의 협력을 최우선으로 놓고 싶어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