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한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경구용 소아마비 백신을 복용하러 온 아이들에게 손 소독제를 투여한 사건이 발생했다.3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야바트말 지구의 한 보건소에서 일부 어린이들에게 경구용 소아마비 백신 대신 손 세정제가 투여됐다.손 세정제를 삼킨 어린이들은 구토와 메스꺼움 등의 증세를 보였고 12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