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시가 지난 2016년 가두 시위 과정에서 재일 한국인, 조선인에 대해 차별 발언을 한 단체명을 지난 2일 공개했다.오사카시가 '헤이트 스피치'억제를 목적으로 조례에 의거, 단체명을 공개한 것은 이번에 세 번째다.이 단체는 과거 2016년 7월 오사카시 주오구의 주오사카한국총영사관 근처에서 시위하면서 '범죄를 범하는 한국·조선인', '조선인, 한국인, 일본에서 몰아낸다'는 등의 발언을 일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