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야권 단일화'를 두고 갑론을박이 쏟아지던 가운데, 단일화 방식의 가닥이 3일 잡혔다.
국민의힘은 계획대로 자체 경선을, 안철수·금태섭 예비후보 등 당외 인사들은 제3지대에서 경선을 치르는 '투트랙 경선'을 한 뒤 3월 초에 '2차 경선'을 통해 최종 단일화를 이루기로 했다.
금 전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범야권과 국민의힘을 향해, 1차 단일화 경선에서 후보가 된 사람은 국민의힘 후보와 2차 단일화 경선을 통해 범야권 후보 단일화를 이루자고 제안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