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북한 원전건설 추진 의혹'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전달한 USB의 내용을 국민들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USB의 내용을 공개하라는 야당에게는 명운을 걸라면서 북한에 넘어간 USB를 들여다 본 사람이 왜 이렇게 많나"라며 "그렇다면 국민들도 당연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형 원전관련 산업부 기밀자료가 북한에 넘어가지 않았는지, 여당이 감출 것이 아니라 앞장서서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국민들에게 밝혀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