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첫 국방백서인 '2018 국방백서'에 이어 '2020 국방백서'에서도 '북한은 적' 표현이 공식 삭제됐다.백서는 일본에 대해서는 "양국 관계뿐만 아니라 동북아 및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할 이웃국가"라고 명시했다.지난 2018 국방백서에서 "한일 양국은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까운 이웃이자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할 동반자"라고 기술한 것과 비교하면 격하된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