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부 성추행’ 제주 국제학교 외국인 교사 사망 공소기각

‘유치부 성추행’ 제주 국제학교 외국인 교사 사망 공소기각

bluesky 2021.02.0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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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부 어린이들을 상대로 성추행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외국인 교사가 항소심 재판을 앞두고 건강상의 이유로 풀려났다가 숨지면서 공소가 기각됐다.

A씨는 지난달 25일 건강상의 이유로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해 제주교도소에서 풀려났다가 29일 제주시내 모 병원에서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월 제주영어교육도시 모 국제학교 내에서 B양을 비롯해 3명의 학생들을 상대로 체육수업을 하던 중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시도한 혐의로 같은 해 12월 1심 재판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