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선 운임 3개월만에 하락… "조정폭은 크지 않을 듯"

컨테이너선 운임 3개월만에 하락… "조정폭은 크지 않을 듯"

bluesky 2021.01.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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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 경기회복 기대감 등으로 지난해 물동량이 급증하며 역대 최고가 행진을 이어오던 컨테이너선 운임이 3개월만에 하락하면서 가격 조정이 본격화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기점으로 가격 약세가 예상되지만 미주를 중심으로 화물 운송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세적인 하락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전주대비 0.6% 하락한 2868포인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