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선 운임지수 3개월만에 하락 '조정장 오나'

컨테이너선 운임지수 3개월만에 하락 '조정장 오나'

bluesky 2021.01.25 16:28

 

코로나19 장기화, 경기회복 기대감 등으로 지난해 물동량이 급증하며 역대 최고가 행진을 이어오던 컨테이너선 운임이 3개월만에 하락하면서 가격 조정이 본격화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말연초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벌크 운임은 향후 중국의 호주 석탄 수입 허용 여부에 따라 가격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현재 중국 앞바다에는 66척의 벌크선이 대기하고 있는 상황으로, 허용될 경우 일시적으로 글로벌 선복량의 0.8%에 달하는 700만dwt 선박이 투입되면서 운임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지난해 12월 중국의 호주산 석탄 수입량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