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빚투'로 3000만원 벌 때, 공매도는 그 40배 벌었다

개미 '빚투'로 3000만원 벌 때, 공매도는 그 40배 벌었다

bluesky 2021.01.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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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를 놓고 연일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가운데 지난 3년간 공매도 투자에 의한 수익이 빚을 내서 주식을 사는 신용융자 투자보다 40배 가까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공매도와 신용거래에 따른 일평균 수익금은 각각 12억5007만원, 3182만원으로 공매도 투자에 의한 수익이 신용거래보다 39배가량 높았다.

또 주가지수 흐름에 따라 횡보기, 상승기, 하락기로 분류했을 때, 공매도 투자는 모든 기간에 수익을 봤지만 신용거래 투자는 상승시, 횡보기에는 공매도 세력으로 인해 수익을 보지 못했다고 연구진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