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미국 인텔의 반도체 위탁생산 수주를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이 요구하는 첨단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서 TSMC와 삼성전자뿐이기 때문에 사실상 TSMC와 삼성전자가 인텔의 반도체 위탁생산 수주를 따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국내의 한 증권사는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서 2·4분기부터 매월 300㎜ 웨이퍼 1만5000장 규모로 인텔의 칩을 생산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