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남편, 아내와 두번째 결혼식…"모두 울었다"

'알츠하이머' 남편, 아내와 두번째 결혼식…"모두 울었다"

bluesky 2021.06.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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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중증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남편이 자신의 아내와 다시 결혼한 사연이 전해지며 잔잔한 울림을 던졌다.

리사는 그러나 망각으로 고통받는 남편과 그들의 지난 20년 사랑을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결혼식이 필요하다고 결심했다.

리사는 "남편의 기억력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었다"며 "남편이 다시 청혼을 하자, 지금이야말로 결혼서약을 다시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