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신라젠 투자 의혹 제보’ 명예훼손 재판서 이철 “혐의 부인”

‘최경환 신라젠 투자 의혹 제보’ 명예훼손 재판서 이철 “혐의 부인”

bluesky 2021.06.04 14:43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 지인이 신라젠에 투자했다는 의혹을 방송사에 제보한 혐의로 기소된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가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 전 대표 측 변호인은 재판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최 전 부총리와 지인들이 차명으로 신라젠에 투자한 것으로 알고, 공익적 차원에서 답변을 보낸 것"이라며 보도는 방송사가 결정한 것이기 때문에 명예훼손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4월 MBC는 이 전 대표가 옥중 서신을 통해 "최 전 부총리 측이 신라젠에 65억 원을 투자하려고 했단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