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환경의 달…폐플라스틱 회수, VIP 등급 부여, 유통가 ‘친환경 마케팅’ 눈길

6월은 환경의 달…폐플라스틱 회수, VIP 등급 부여, 유통가 ‘친환경 마케팅’ 눈길

bluesky 2021.06.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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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환경의 달'을 맞아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국내 유통가가 일제히 '친환경 마케팅" 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마트와 포스코는 한국피앤지, 해양환경공단, 테라사이클과 함께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칫솔, 샴푸 통, 식품 용기 등 생활 속 폐플라스틱을 모아 업사이클링해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획 행사다. 수집한 폐플라스틱은 철강재와 결합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마트 매장에서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을 진행하며, 포스코는 이마트 내 재활용할 수 없는 플라스틱 회수함을 포스코 스테인리스 회수함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4~24일 친환경 활동에 참여한 백화점카드 회원에게 VIP 혜택을 주는 '친환경 VIP' 제도를 운영한다.

안 쓰는 플라스틱 용기 가져오기, 음식 포장 시 다회용기 사용, 재판매 가능한 의류·잡화 가져오기 등 자체 선정한 친환경 활동 11개 중 5개에 참여하고 인증을 받으면 3개월간 VIP '그린' 등급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