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개입은 부적절"... 케리 특사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에 선 긋기

"미국 개입은 부적절"... 케리 특사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에 선 긋기

bluesky 2021.04.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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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는 18일 일본의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미국이 개입할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방류된 오염수가 미국인의 건강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물론 우리 모두가 우려를 하고 있다. 그것이 우리가 IAEA를 갖고 있는 이유"라며 "다만 우리는 이행 과정에서 공중보건에 위협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모든 국가처럼 지켜보고 참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전날 케리 특사와의 만찬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심각한 우려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