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기준금리 정상화에 훨씬 앞서 테이퍼링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14일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워싱턴경제클럽이 주최한 화상 토론회에 참석해 현재의 완화적 통화정책에서 어떠한 순서로 물러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2013~2014년 연준이 실시했던 테이퍼링을 교과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파월 의장은 그러면서 기준금리를 올리기 훨씬 전에 테이퍼링에 나설 것이라고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