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회사 분할로 ‘체질개선’…신설회사 공격 투자 예고

SKT, 회사 분할로 ‘체질개선’…신설회사 공격 투자 예고

bluesky 2021.04.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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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14일 지배구조 개편을 공식화하고 '탈통신'을 향한 체질 개선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인적분할을 통해 '이동통신사업회사'와 '정보통신기술 투자전문회사'로 분리하면서 사업 구조가 유연해지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이 이날 발표한 지배구조 개편안은 존속회사인 '인공지능&디지털 인프라 컴퍼니'에 통신사업인 SK브로드밴드 등을 두고, 신설회사인 ICT 투자전문회사에 SK하이닉스·ADT캡스·11번가·티맵모빌리티 등 ICT 계열사를 자회사로 두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