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계·조지아주·증권가… 모두에게 환영받는 LG-SK 합의

車업계·조지아주·증권가… 모두에게 환영받는 LG-SK 합의

bluesky 2021.04.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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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소송'으로 불린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용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이 합의로 마무리되면서 배터리 업계 안팎의 긍정적인 반응도 쏟아지고 있다.

12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그간 배터리 수급 불확실성 탓에 노심초사하던 SK 배터리 고객사 포드와 폭스바겐은 이번 합의에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포드는 11일 성명을 통해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의에 이르게 돼 기쁘다"며 "이로써 포드는 미국의 근로자와 경제를 지원하고,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