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이 박찬종 뒤집은 추억"…생태탕에 매달린 與의 패착

"조순이 박찬종 뒤집은 추억"…생태탕에 매달린 與의 패착

bluesky 2021.04.0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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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도적인 대승을 거두며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탈환한 가운데 정치권에서 이같은 분석이 제기된다.

1995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찬종 후보는 조순 후보에게 20%포인트 이상 앞서다 '유신 찬양전력'으로 청문회에서 거짓말한 것이 드러나며 패배했다.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19일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유튜브 방송에서 "1995년 서울시장 선거가 거의 희망이 없었는데 박찬종이 유신 찬양 글에 대해 사과하면 됐을 것을 잡아떼고 거짓말하다가 선거 열흘 남기고 폭망했다"면서 이번 서울시장도 이와 유사하게 흘러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