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미쳤다"…천안함 재조사 결정에 함장·생존장병 '분노'

"나라가 미쳤다"…천안함 재조사 결정에 함장·생존장병 '분노'

bluesky 2021.04.02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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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가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를 진행키로 한 가운데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과 생존장병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앞서 최 함장은 천안함 진상조사 진행과 관련한 기사를 소셜미디어 계정에 공유하며 "눈을 의심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대통령 직속 기관이 음모론자의 진정을 받아들여 진상조사 결정을 했다"며 "대통령 직속기관이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정부 입장은 변함이 없다'에 반대되는 결정을 한 이유를 듣고 강력 대처하겠다"고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