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서당 ‘엽기 폭력‘ 경찰·교육청 전수조사 등 대책마련

하동 서당 ‘엽기 폭력‘ 경찰·교육청 전수조사 등 대책마련

bluesky 2021.04.01 18:37

0003175638_001_20210401183653871.jpg?type=w647

 

경남 하동군 청학동 집단 하숙형 서당에서 최근 잇따라 발생한 학생 '엽기 폭력'과 관련해 경찰과 교육 당국이 전수조사 및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서당에서 생활하는 학생 대부분은 가정과 사회로부터 장기간 단절된 상황에서 집단 하숙형 서당의 억압적 문화, 서당 측의 학생 관리 부실 등 생활환경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서당내 폭력예방과 학생보호 대책으로 학원 편법 운영에 대한 고발 및 행정처분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