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한울 3·4호기 백지화돼 피소되도 이길 가능성 커"···책임은 정부

한수원 "신한울 3·4호기 백지화돼 피소되도 이길 가능성 커"···책임은 정부

bluesky 2021.03.25 09:04

0003887810_001_20210325090324751.jpg?type=w647

 

한국수력원자력이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이 백지화돼 두산중공업과 소송이 발생하더라도 자신들이 승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무산되면 한수원을 상대로 대규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수원이 승소 가능성을 높게 본 것은 신한울 3·4호기가 백지화되더라도 정부 탈원전 정책에 따른 것이지, 자신들 탓이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