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와 세종으로···국립민속박물관 경복궁 떠난다

파주와 세종으로···국립민속박물관 경복궁 떠난다

bluesky 2021.03.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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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지역의 첫 국립박물관인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가 오는 7월 개관한다.

현재 서울 경복궁 내 자리 잡고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한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건립계획과 경복궁 복원사업에 따라 2031년 세종시로 이전해 향후 이원화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종대 국립민속박물관장은 23일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파주시 헤이리에 '개방형 수장고와 민속 아카이브 센터'를 건립하고 국립박물관으로서는 처음으로 경기 북부에 자리를 잡게 됐다"면서 "관람객이 수장고 내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열린 수장고'와 '보이는 수장고'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