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유행 때 대구시청 패닉 비화 담은 책 눈길

코로나 대유행 때 대구시청 패닉 비화 담은 책 눈길

bluesky 2021.03.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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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코로나19' 31번 환자는 신천지 교인이라는데 도대체 그곳은 어떤 곳이길래 불과 10일만에 수천명이 확진돼 온 나라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고 갔을까?

2020년 2월 몰아닥친 대구지역 '코로나19'의 긴박했던 시간들과 치열하게 싸워나갔던 순간들을 기록한 ' '대구가 아프다 그러나 울지않는다 '가 '지식과 감성'에서 발간, 관심을 끈다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와 처절하게 맞선 대구사람들의 이야기가 진솔하게 담겨있다.

일반환자가 150명 입원해 있던 종합병원을 하루만에 모두 다른병원으로 옮기고 감염병전담병원으로 만들고, 이틀안에 무력해진 감염병 지침들을 바꿔나간 순간들, 전국 각지에서 만들어진 생활치료센터에 확진자들을 관광버스로 이송한 이야기가 고스란히 실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