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임직원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될 경우 해당기관 직원 전체의 성과급을 없애는 강도 높은 규제방안이 추진된다.

21일 정부에 따르면, LH 투기사태 재발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이 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경영평가 제도개선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은 경영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은 기관은 최대 기관장 해임 처분을 받을 수 있고, 임직원들 성과급은 사라진다는 게 해당 방안의 뼈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