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농지·산지 불법전용 뿌리 뽑는다

기장군, 농지·산지 불법전용 뿌리 뽑는다

bluesky 2021.03.19 14:03

0004604394_001_20210319140323080.jpg?type=w647

 

오규석 기장군수가 관내 농지와 산지에서 일어난 투기 및 불법전용 행위에 칼을 빼들었다.

기장군은 18일 오 군수 주재로 '농지·산지 투기 및 불법전용 근절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농지와 산지 투기 및 불법전용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강도 높게 실시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 군수는 "대한민국 헌법 제121조에는 국가는 농지에 관하여 경자유전의 원칙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대한민국은 경자유전이 원칙이다. 원칙이 무너지는 데 대해 전 국민이 공분하고 있다"며 "부서별로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관내 농지와 산지 투기 및 불법 전용 사례가 있는지 철저히 조사해 발본색원해야 한다'라고 지시했다. 이어 "위반 사례가 있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책임을 묻고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