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제 7월 시행 앞두고… 부산 5월부터 두달간 시범운영한다

자치경찰제 7월 시행 앞두고… 부산 5월부터 두달간 시범운영한다

bluesky 2021.03.18 18:59

 

주민생활 밀접 치안업무를 지자체로 이관해 자치분권의 이념을 실현하고, 행정과 치안의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특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자치경찰제'가 오는 7월 전면시행을 앞둔 가운데 부산시가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5월부터 2개월간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부산시는 18일 시청 기자실에서 부산형 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한 조례 제·개정, 자치경찰위원회 및 사무기구 구성, 자치경찰위원회 사무실 마련 등 관련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절차를 발표했다.

시는 최근 자치경찰 사무의 범위, 자치경찰 위원 임명방법 등을 규정하는 '자치경찰제 시행 조례'를 마련해 입법예고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