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업소 표적… 증오범죄 명백한데, 경찰은 "성 중독자"

아시안 업소 표적… 증오범죄 명백한데, 경찰은 "성 중독자"

bluesky 2021.03.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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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미국 애틀랜타 마사지·스파 업소 3곳에서 벌어진 총기난사 사건의 원인을 두고서 현지 경찰과 한인사회의 갈등 조짐이 보이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회도 애틀랜타 총격사건이 명백한 증오범죄라며 용의자의 범행 동기를 성 중독으로 보는 것은 왜곡이라고 지적했다.

LA한인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용의자는 약 1시간에 걸쳐 아시안이 운영하는 3곳의 업소를 표적으로 총격을 가했다"며 "이는 코로나19 사태 기간 미국 전 지역에서 발생한 아시아계 대상 증오범죄임이 명백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