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총]"이재용 부회장직, 회사 상황·법 규정에 따라 종합적 검토"

[삼성전자 주총]"이재용 부회장직, 회사 상황·법 규정에 따라 종합적 검토"

bluesky 2021.03.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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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의 대내외 역할을 고려해 회사 상황과 법 규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부회장이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2회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부회장 취업제한 문제' 관련 주주 발언에 이 같이 밝혔다.

김 부회장은 삼성 관계사들의 사외 준법감시기구인 준법감시위원회의 실효성 의문에 대해선 "준법위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관계사들의 준법감시 및 통제기능을 강화해 회사 의사결정이 적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삼성의 준법 문화 수준을 제고하는 목적으로 설립됐다"며 "설립 이후 준법 경영에 대한 의견을 줄곧 제시해 왔고 최고 경영진에도 준법 문화가 정착하도록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