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이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2회 정기주주총회에서 '반도체 쇼티지에 의한 스마트폰 생산차질' 관련 주주 질의에 대해 "2·4분기가 우려스럽지만, 전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경영에 큰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고 사장은 "IT 쪽 반도체 관련 부품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이 심각하다"며 "사업부장들이 해외 출장 가서 협력사를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일 아침마다 부품 공급 문제를 두고 온 임직원들이 달려들어서 노력 중이지만, 100% 해결됐다고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