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성범죄 고발' 시민단체 "선거 영향 줄 의도 없었다"

'태영호 성범죄 고발' 시민단체 "선거 영향 줄 의도 없었다"

bluesky 2021.01.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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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총선을 앞두고 당시 국회의원 후보였던 태영호 의원을 성폭력 혐의로 고발했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시민단체 회원들이 "선거에 영향을 줄 의도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조씨 등은 총선을 앞둔 지난해 3월 태영호 당시 국회의원 후보의 미성년자 성폭행과 공금횡령 의혹을 수사해달라며 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검찰은 이들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태 후보의 이름이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게시했다고 보고 지난해 10월 이들을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