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새 역사를 썼다.

전찬일 영화평론가는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놀랍고 새 역사를 쓴 것처럼, 윤여정 배우가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것도 수상 여부를 떠나 그 자체만으로도 아주 놀라운 성과"라고 평가했다.

"한국의 70대 여성 연기자가 백인 중심의 오스카 시상식에서 후보에 지명된 것만으로 놀랍다"며 "팝송을 즐겨들으며 그래미시상식을 지켜봐온 세대들처럼, 할리우드 키드들에게 윤여정의 오스카 연기상 후보 지명은 그 자체만으로도 과거엔 상상도못한 꿈과 같은 일"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