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위' 호건, 아시아계 혐오문제 심각..″우리도 경험했다″

'한국 사위' 호건, 아시아계 혐오문제 심각..″우리도 경험했다″

bluesky 2021.03.15 13:54

0004601086_001_20210315135327188.jpg?type=w647

 

'한국 사위'라는 별칭이 붙은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 이후 미국 내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범죄가 증가한 것에 대해 "정말 심각한 문제"라면서 가족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증오범죄는 지난해 7% 감소했지만 아시아계에서는 150% 증가했다"며 "터무니없고 용납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호건 주지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1일 연설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을 노린 악랄한 증오범죄가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한 데 대해 감사하다는 뜻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