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격 준비 與 "LH 국정조사 받겠다, 의원 전수조사 하자"

반격 준비 與 "LH 국정조사 받겠다, 의원 전수조사 하자"

bluesky 2021.03.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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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투기 의혹 사태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야권에서 촉구하는 국정조사 요구에 "필요하면 해야한다"며 반격을 준비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저희들이 제안한 국회의원 전수조사 뿐 아니라, 특검도 야당이 수용해야 한다"며 "필요하면 국정조사도 해야한다. 국민들께서 누가 언제 부동산 비리를 저질렀는지 알고 싶어 하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나 정부는 이런 국민들의 요구에 반드시 부응해야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국회가 솔선수범한다는 각오로 300명 의원 전원을 즉각 전수조사하도록 준비해야 한다. 국회의장께서 모든 당 대표를 불러 이에 대한 진지한 대책을 논의해야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