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조경기, 임재준 교수팀은 환자의 혈액에서 배양한 NK면역세포치료제 'CBT101'로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이 연장된 것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 책임자인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조경기 교수는 "임상연구를 통해 재발성 교모세포종에 대한 NK면역세포치료제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이어서 진행중인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유전자 세포 치료제 임상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서 교모세포종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이번 조경기·임재준 교수팀의 임상연구를 통하여 교모세포종 환자에서 차바이오텍의 면역세포치료제, CBT101의 치료효과가 확인되었다. 신속한 임상 진행을 통해 상용화를 가속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