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LH 사태 관련 특검 제안에 대해 "보궐선거만 생각한 쇼이자 물타기"라고 12일 맹비난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H투기 사태와 관련해 오늘 박 후보가 당에 특검을 제안했고 민주당은 이를 수용했다"며 "제대로 된 수사보다 표 계산에만 급급한 속내를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박 후보의 '특검 제안'이 4.7 서울·부산시장 선거까지 시간을 벌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