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를 진행 중인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실무협상단이 12일 결론을 내지 못하고 3차 회의를 중단했다.
이들은 오후 3시가 넘은 시간까지 구체적인 경선 룰을 정하기 위해 협상을 이어갔지만 정해진 것 없이 회의가 중단됐다.
회의가 끝난 후 국민의힘 실무협상단인 정양석 사무총장은 기자들을 만나 "오늘 발표할 게 없다. 죄송하다"며 회의장을 떠났고, 뒤이어 회의장에서 나온 국민의당 실무협상단인 이태규 사무총장은 "따로 말씀드릴 것이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