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1년이 지난 가운데, 최고경영자들은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해 기록적인 수준의 낙관론을 내놓고 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밥 모리츠 PwC 글로벌 회장은 "지난 한해 코로나19로 인한 인류의 비극과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업을 운영하는 CEO들이 경제 성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백신의 빠른 개발 및 보급에 따른 집단 면역 달성으로 글로벌 경제 성장을 기대하는 이들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예상치 못한 상황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CEO들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재고했을 것"이라며 "기업의 역할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다. 어떻게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급변하는 외부환경에서도 지속가능한 결과를 제공하는지에 따라 코로나19 이후의 위기에서도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