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배터리 시장에 5조원 이상 투자를 결정한 배경에는 미국의 전기차 직접 생산이 대폭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 깔려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같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제적으로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하기로 결정했다"며 "2025년 75GWh의 독자적인 생산능력과 GM과의 합작법인을 통해 140GWh 이상을 확보한 이후에도 2030년까지 시장 성장률에 따라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의 투자결정이 ITC 판결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에 미칠 영향도 관심사다.